초가을의 제주 올레길(1)

올레길을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넘었다. 기대했던 만큼 이번 올레길에서도 새로운 것을 많이 경험했다. 이전보다 훨씬 여유로워지고 행복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레길을 다녀온 후 현실은 쌓인 업무와 복잡한 생각의 연속이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두었던 초가을 제주 올레길의 기억을 더듬어본다. 다시 걷고 싶은 길여름 휴가를 이용해 다녀온 올레길이 못내 잊혀지지 않았다. 다시 한번 올레길을 찾을 것을 Read More…

아트올레 – 제주올레길 6코스(쇠소깍~외돌개)

풍경이 아트 – 제주올레 6코스남원항에서 4코스를 끝낸 후 잠시의 고민을 했다. 무엇보다 첫 날부터 23km를 걸은 것이 약간의 실수 인 것 같다. 이미 발바닥은 물집으로 만신창이가 됐고, 빨리 누울자리를 찾고 싶은 심정이었다.남원항에서 자리를 잡을까 고민하다 내일을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쇠소깍은 유명한 관광지니 주변에 숙소가 많은 거라고 예상했다. 그래 6코스로 가자. 버스를 타고 6코스의 Read More…

사람의 길 – 제주 올레길

두려움과 설레임의 교차제주 올레길을 가려고 마음 먹으면서 어딘지 모를 두려움과 설레임이 교차하였다. 혼자 떠나는 두려움과 올레길을 가는 설레임이 교차하며 묘한 감정을 만들어 낸다. 일단, 항공권을 예약하고 떠날 채비를 한다. 나에게 제주는 조금 특별한 그리움이다. 초등학교 시절의 대부분을 제주에서 보냈고, 그래서 제주는 나에게아련한 그리움으로 다가선다. 제주에 간다는 것은 오랫동안 못 만났던 그리운 사람을 만나러 가 듯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