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길 – 제주 올레길

두려움과 설레임의 교차
제주 올레길을 가려고 마음 먹으면서 어딘지 모를 두려움과 설레임이 교차하였다. 혼자 떠나는 두려움과 올레길을 가는 설레임이 교차하며 묘한 감정을 만들어 낸다. 일단, 항공권을 예약하고 떠날 채비를 한다.
나에게 제주는 조금 특별한 그리움이다. 초등학교 시절의 대부분을 제주에서 보냈고, 그래서 제주는 나에게아련한 그리움으로 다가선다. 제주에 간다는 것은 오랫동안 못 만났던 그리운 사람을 만나러 가 듯 애뜻한 설레임과 두려움이 함께 교차하는 그런 것이다.

떠나자! 그리고 만나자!
사실 어딘지 모르는 두려움과 설레임에 숙박할 곳도 예약 못했고, 떠나기 전날까지 과연 내가 떠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계속 항공권 예약 부분을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혼자 차근차근 제주에 대한 공부를 해나가고 있었다. 주강현 선생의 제주기행을 읽으며,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제주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났고, 제주 올레길 홈페이지를 들여다보며, 어떤 코스가 좋을듯 가늠하고 있었다. 드디어 내일! 잠이 오지 않는다. 자는 둥 깨는 둥 밤을 보내고, 새벽 4시에 잠을 깼다. 주섬주섬 짐을 싸고, 떠날 채비를 한다. 떠나자! 그리고 만나자! 이렇게 시작하자! 하며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집을 나섰다.

제주, 그리움 속으로!
넉넉하게 집을 나섰다고 생각했는데,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도착하니 아슬아슬 해진다. 마음이 갑자기 급해진다. 공항철도를 타고 도착하자 마자 공항으로 뛴다. 출발 20분전에 도착하여 수속을 시작한다. 숨은 헐떡이지만 떠난다는 설레임이 더 즐겁다.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라탄다. 한참 숨을 헐떡이다 이내 잠이 온다. 스르르 잠이 오고, 기내 서비스 소리에 잠이 깬다. 오렌지 쥬스 한 잔을 마시고, 작은 창으로 밖을 바라본다. 날씨가 좋지 않아 하얀 구름만 보인다. 얼마전 제주행 비행기를 탔을 때 창 밖으로 보이던 육지의 가옥들과 바다, 점점이 떠 있던 섬들이 보고 싶지만 역시나 구름이 가득 낀 날씨 덕분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제발 제주는 날씨가 좋기를 바래본다.

구름속을 한참 날라 이윽고 착륙 안내 방송이 나온다. 가슴이 더 떨려온다.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하자 마자 제주의 날씨를 살핀다. 햇빛이 살짝이 비치는데 비가 후두둑 내린다. 웬 여우비야. 가방을 챙겨 제주땅에 발을 디딘다. 갑자기 마음이 즐거워진다.

공항에 내려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한다. 100번 버스를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간다. 버스를 타고 제주시내로 들어서니 어렸을때 보았던 거리가 많이 바꼈다. 옆에 앉은 아주머니에게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을 물어본다. 아주머니는 친절하게 같이 내리면 된다고 얘기 해준다.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표선행 버스표를 끊는다. 터미널 매점에서 0.5리터 얼음물을 하나 산다. 수건에 돌돌 싸서 가방에 넣고 버스를 기다린다. 여우비가 내리던 하늘은 이내 햇살을 쏟아낸다. 쏟아지는 햇살이 약간 따갑다. 기다리던 버스가 도착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는 빠른 속도도 아니고 삼등삼등 시내를 빠져 나간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는 속도로 움직이는 버스가 웬지 정겹다.

나는 너무 빠른곳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버스처럼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는 속도로 살고 싶은데, 내 마음이 빠른 것인지, 주위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인지 마음속에는 조금 느린 속도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너무나 급하게 마음먹고 급하게 살려고 한 것 같다. 표선행 시외버스처럼 느리게 그렇지만 삼등삼등 털털 거리는 마음처럼 살고 싶다. 버스가 표선 해수욕장에 도착하고, 가방을 챙겨 내린다.

해수욕장쪽으로 발을 옮기니 올레 안내소가 나온다. 안내소에 들러 올레 패스포트를 하나 샀다. 올레 안내소를 지키는 삼춘(제주에서는 모르는 사람도 삼춘이라고 부른다)의 올레길 설명이 이어진다. 올레길에 대한 사랑과 제주에 대한 사랑이 듬뿍 느껴진다.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 같다. 1시간여 설명을 듣고 이제 길을 나선다.

제주 올레길 4코스(표선해수욕장 – 남원항, 23km)
올레길 안내표식을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떠나기 전 올레길 관련 자료를 읽으며, 4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바닷가를 옆에 두는 길과 오름을 경유 하는 길이 균형적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바닷길이 이내 확 트인다. 날씨는 구름이 조금씩 차고 햇살은 그리 따갑지도 않다. 파도가 섬 안쪽으로 밀어 닥치며 바다 안개도 함께 밀려온다. 오랜만에 듣는 파도소리가 정겹다. 발걸음을 멈추고 바닷가에 눈을 두고 다시 걷고를 반복 한다.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파도소리가 그리웠던가, 얼마나 제주의 바다가 그리웠던가. 발걸음을 재촉하며 눈은 바닷가쪽을 떠나지 못한다. 길은 일부러 도로를 향하지 않고 바다를 향해간다. 딱딱한 도로길이 있더라도 돌맹이가 있는 바닷길로 안내를 한다. 얼마전 불어닥친 태풍에 바닷가에는 여러 부유물들이 보이지만 파도소리만으로도 즐겁다. 길을 재촉하다 너무 좋은 바닷가가 나오면 앉았다 걷다를 반복한다.

제주의 바다가 나 같은 여행객에게는 아름답고 보고 싶은 바다일지 모르지만 제주 사람들에게는 좋지도 싫지도 않는 그런 바다 일 것이다. 제주 사람들은 바다 때문에 많은 것을 잃었다. 바다 때문에 가족을 잃어버리고 또 자신의 삶과 시간을 모두 바다에 투자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제주의 바다 소리는 슬픈 소리도 담고 있다.

4코스는 조용하다. 아무래도 휴가가 끝나서 그런지 코스를 걷는 사람도 별로 없다. 안내소 삼춘의 말처럼 길을 걸으며 생각하고 자신의 고민 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길 인 것 같다. 올레길 표식과 올레길 안내책자를 읽으며 제대로 걸어가고 있는지 확인한다. 가끔씩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사람들과 눈 인사를 한다. 제주사람들도 반갑게 인사해준다. 그것 만으로도 아무도 모르는 다른 곳에 와 있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걷는 다는것, 그리고 혼자 걷는 다는 것이 이런 느낌인지 처음 느껴보는 것 같다. 20km를 넘는 머나먼 길이지만 혼자 걷는다는 것은 고독하지만 자꾸 마음 속 안에 있는 생각들을 꺼내는 것 같다.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며 길을 걷다 간세를 만난다. 어디 까지 온 건가 확인하며 안내책자에 적힌 글을 읽어본다.

안내책자를 읽으며 제주 올레길에 대해 생각한다. 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서로 눈 인사를 건네고 반갑게 인사하고, 걸어 만나는 곳마다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제주 올레길은 사람을 만나는 길, 사람의 길이다. 길을 걸으며 제주 사람을 만나고 제주 이야기를 만나는 것이다. 그냥 길을 걷는 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독한 일이 겠는가?

하지만 길을 걸으며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길은 제주 올레길 밖에 없는 것 같다. 제주 올레길이 말하는 속살을 걷는다는 것이 이런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은 제주에 관광을 하러 온다. 그리고 관광지를 보러 온다. 알려진 관광지와 멋진 풍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은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오히려 관광지니까 하며 스쳐 지나갈지 모른다. 이렇게 속살을 보지 못하고 제주의 겉만 보고 가는 것이다. 제주 사람의 이야기, 제주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관광지만 보고가는 것이 과연 제주를 제대로 아는 것일까?

우리의 삶처럼 관광도 그렇게 빨리 빨리 보고 가는, 빨리 빨리 쉬었다 가는 것으로 어느새 변해있다.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만나는 길에 서서 서서히 자신과 이곳을 음미하는 그것은 이미 너무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이야기가 된 것 같다.

하지만 다행이도 요즘은 많은 길들이 생겨나고 있다. 나에게는 참으로 기쁜 일이다. 제주 올레길에 오기 전에도 지리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비록 파도소리가 들리지는 않지만 숲속의 맑은 공기와 내내 들리는 강물 소리가 퍽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처음 제주 올레길 여행을 생각하며, 혼자 떠날 생각을 한 것은 나를 찾고 싶어서였다. 사람은 사는 곳을 떠나고 다른 사람을 만나면 변한다. 변한다는 것이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지만 항상 변하는 것이 사람이다. 가끔씩 어렸을 적 내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리고 처음 일을 시작했던 내가 그리워 질 때가 있다. 그 시절에는 약간의 여유는 지니고 살았던 것 같다.

가끔씩 지칠때면 속도조절을 외치지만 다시 일어서면 빠른 것들에 이미 길들여져 빨리 빨리가 된다. 나 자신에게도 빨리 빨리를 강요하고 마음처럼 따라가지 못하는 속도에 내 자신을 질책한다.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속도조절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내 감성의 탯자리 같은 제주를 생각했다.

제주. 나에게는 내 어린시절의 대부분을 보낸 감성의 탯자리다. 어디를 가든 숲이 있고 지천에 놀거리가 가득했던 그곳에서 아무 걱정 없는 여유로운 어린시절을 보냈다. 비록 넉넉한 집안 형편은 아니었지만 제주사람과 제주만으로도 행복하고 여유롭게 살았던 것 같다. 가끔씩 지칠때면 넉넉하지도 않았는데 여유로울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본다. 그런 답이 쉽게 나올리 없지만 욕심이 없었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욕심을 버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리고 요즘같은 시대엔 얼마나 어리석게 보이는 일인가. 제주에는 모든 것을 버리고 그냥 제주에 살고 싶어 내려온 사람들이 많이 있다. 직장과 아는 사람들을 서울에 두고 제주에 와서 제주의 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나는 그 사람들이 부럽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용기가 가상하고, 일정 정도 자신의 욕심을 버렸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동안 올레길은 계속 바닷가로 나를 안내한다. 바람도 선선하고 길을 걸으며 만나는 마을들은 조용하게 그리고 그윽이 나를 맞이한다. 한참을 포구와 마을을 걸었을까? 중간 기착지 정도 되는 남쪽나라 횟집이 보인다.


밥을 먹고 갈까? 남쪽나라 횟집에 들어선다. 횟집안은 조용하다. 한쪽 식탁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본다. 의외로 가격이 싸다. 회덥밥을 시키니 삶은 호박과 부침개 등 찬거리가 같이 나온다. 만원의 행복이다. 이것저것 맛을 음미하며 다음 갈길을 준비한다.

이제부터는 바닷가길이 끝나고 오랫동안 산길이 이어진다. 오름 하나를 넘으면 계속 산길이 이어지는 것이다. 아마도 남원항에는 5시~6시에나 도착할 것 같다. 밥을 뚝딱 해치우고 바다를 보며 쉬었다가 길을 재촉한다.

횟집을 나와 길을 따라가니 도로가 나오고 횡단보도를 건너니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길을 걷는 주위에는 감귤나무들이 지천이다. 아차! 가을에 왔으면 노란색으로 익은 감귤로 장관을 이루었을 듯 하다. 아직 익지 않는 녹색감귤들이 땡감처럼 나무에 달려있다. 감귤밭과 창고를 지나는 길은 조용히 조용히 오름으로 안내한다. 길은 감귤밭과 삼나무를 계속 보여주고 바람은 세찬듯 부드러운듯 불어온다. 산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니 햇볕이 보이기 시작한다.

너무나 조용한 길이다. 바람소리, 새소리만 들릴 뿐이다. 파도소리와는 또 다른 소리다. 소리에 취해 길을 재촉하니 망오름 입구가 길게 보인다. 파도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만 듣고 평탄한 길만 걷다가 계단이 쭉 나 있는 길을 보니 덜컥 겁이 난다. 입구에서 다리를 풀어주고, 허리도 풀어주고 천천히 발을 내딛는다.

망오름 입구는 그렇게 가파르진 않다. 하지만 계단으로 되어 있어 순간 겁에 질리게 한다. 계단에는 걷기에 대한 아름다운 문구들이 여행자를 반긴다.

걷는다는 것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다지는 일이지만 그 이상으로 자신이 나아갈 길을 꿈꾸는 일이기도 하다.
– 베르나르 올리비에 –

걸어라. 아무대 대신해서 걸어주지 않는다. 살아라 인생의 길 역시 아무도 대신해서 살아주지 않는다.
– 신정일 –

내가 이 길에 서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걷기"를 통해 깊게 숨겨져 있던 자신의 내면을 꺼내고 마주본다. 어떤 이는 여행에 대해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도 했다. 나는 걷기를 통해 나의 내면을 꺼내어 만난다.

계단이 끝나고 자그마한 산길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망오름 정상이 보인다. 망오름은 예전에 봉수대가 있던 자리이다. 하지만 풀만 우겨져 있지 봉수대로 여길 수 있는 돌무더기는 보이지 않는다. 망오름 정상을 약간 벗어나자 확트인 제주가 눈에 들어온다. 잠시 다리를 쉰다. 제주에는 이런 오름들이 많다. 오름은 고대에는 통신의 수단으로 이용되었고, 현대에는 주변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화산으로 이루어진 제주는 자그마한 오름만 올라도 주위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주위에 확트인 공간을 볼 수 있는 오름이 하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주는 살만 한 곳이다. 현대를 살고 있는 내가 살만한 곳으로 꼽고 있는 제주를 조선시대 사람들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 가면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인식했다. 뿐만 아니라 제주 사람들도 관리들의 폭정에 제주를 떠나고 또는 바닷일로 목숨을 잃었다. 아직도 제주 사람들은 제주를 답답한 공간, 섬으로 인식한다.

망오름 계단에 설치된 걷기 명언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광을 매일 보고 사니 너무 좋겠다고 하면 이내 답답하쟎아요! 육지가 더 좋죠라는 말이 돌아온다. 어쩌면 관리들의 폭정에 눈물을 머금고 일본으로 전라도로 떠났던 제주사람들, 그리고 그럼에도 제주에서 살 수 밖에 없었던 그 사람들의 DNA가 아직도 제주 사람들에게 이어지고 있는지 모른다.

망오름 정상 부근에서 잠시 쉬었다. 길을 재촉한다. 망오름을 내려오니 감귤농장 길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시멘트 길이지만 삼나무 가지가 깔려있어 군데군데 폭신폭신한 느낌이 든다. 가을에 노란색으로 감귤이 익으면 노란천지가 된 길이 아름답겠다. 땡감 같은 감귤이 지루할 때쯤 다시 길은 바다로 안내한다. 태흥리 포구를 너무 이제 남원항쪽으로 접어드는 길이다.

오후가 되자 날씨는 개어 햇볕이 내리쬔다. 오후 햇살이 따갑다. 태흥리 길은 약간 따가운 햇살과 함께 지루하리만치 도로길을 따라간다. 아마도 23km나 되는 길이라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바다를 끼고 가는 길이라 바다소리에 귀 기울이며 걸으면 지루함도 함께 사라지리라. 지쳐 갈 때쯤 조용한 남원항이 모습을 보인다. 해는 이미 기울어 남원항은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넘실된다.

* 4코스(표선해수욕장~남원항)는 제일 긴 코스이다. 간단한 간식과 물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 제주시에서 표선해수욕장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표선행 버스표를 구입하면 된다.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버스비는 3,000원이다.
* 시외버스티미널 매점에서 0.5리터 얼음물을 살 수 있다. 관광지에 가면 1,000원이지만 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얼음물을 수건에 돌돌 말아 배낭에 넣어두면 두고두고 마실 수 있다.
* 제주에서는 시내, 시외버스에서 모두 티머니카드가 사용가능 하다. 티머니 카드를 충분히 충전해 가는 것이 좋다. 버스 정류장에서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로 가는 버스의 시간표를 볼 수 있다. 대부분 30~40분 거리이므로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또한 버스로 이동하면 자신이 걸어서 이동했던 길을 다시 되새김 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 4코스 입구에는 올레길 안내소가 있다. 안내소에서는 올레 패스포트 구입이 가능하며, 패스포트를 구입하면 제주올레 가이드북이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