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나이

제사라서 오랜만에 친척들이 모였다.
27살 먹은 손주를 보며, 여자친구 없는지, 결혼은 언제할건지 난리다.

이야기는 자연스레 내 나이 보다 한참 어렸을때 결혼한 부모님 얘기로 옮아가고 갑자기 왁자지껄 해진다.

예전에 이런 얘기를 들은적이 있다.

조선시대만 해도 아니 근대만 해도 의술이 많이 발달하지 않아 평균연령이 낮았기 때문에, 4~50만 먹어도 나이 많은 어른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2~30대면 지금의 4~50대 취급을 받으며, 한참 사회생활을 할때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20대 후반까지 부모의 그늘에서 대학교, 대학원까지 다니는 자식들이 많다.

자식 한 명이 학업을 마치고, 직장을 잡아서 어엿한 사회인이 되는 기간이 이전보다 훨씬 느려진 것이다.

그만큼 어른 취급을 받는 나이도 더 많아졌을 것이다.

대학교면 예전에 향교나 성균관에 해당할텐데…

대학교 들어왔다고 해도 아직 어리고, 사고가 미진한 것은 부모의 그늘에 머무는 기간이 더 길어진 이유일 것이다.

나는 언제 부모님의 그늘을 벗어나려나…
아직 응석부리고 싶은데…ㅎㅎ

4 thoughts on “결혼과 나이

  1.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변 친인척들 모이면, 저를 못잡아서 안달이죠..!!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폰트체가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어떤 폰트를 이용하시는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 이 스킨에서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폰트입니다. 스타일시트에 정의된 폰트는 georgia,tahoma,굴림로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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