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음악가의 전쟁수기 – 피아니스트


오늘 MBC에서 “피아니스트”를 봤다. “피아니스트”는 아는 사람에게 CD로 구해 봤었지만, 다시 봐도 그 감동은 여전했다. 영화 전면에 흐르는 쇼팽의 피아노곡과 아드리안 브로디의 연기가 그대로 영화에 녹아, 진한 감동을 전해주는 것 같았다.

아드리안 브로디의 연기와 쇼팽의 음악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의 잔인성을 보여주고 있다.

“쉰들러 리스트”가 독일인의 시각에서 유태인과 전쟁을 봤다면, “피아니스트”는 유태인..그리고 피아니스트의 신분을 가진 음악가의 시각으로 전쟁과 인간을 바라보고 있다.

인상깊은 장면

Wladyslaw Szpilman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이 은신처에 있는 피아노 앞에 앉아 상상으로 연주하는 장면

Wladyslaw Szpilman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이 독일군 장교(빌름 호첸펠트)에게 발각되어 달빛을 받으며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하는 장면

자서전이 황금가지에서 나와있던데, 한번 읽어봐야 겠다.